안녕하세요 슬로밍 입니다 :)
12월에 다녀온 제천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2022년을 앞두고 소원도 빌고,
탁 트인 곳에가서 기분전환도 할겸
언니와 여행을 갔습니다ㅎㅎ
겨울이고, 당일치기 여행이라서
가고싶은곳이 많았지만
청풍호반케이블카, 정방사
딱 두군데만 갔어용 (고생스러울까봐)
청풍호반케이블카 - 성현(떡갈비) - 카페 포르뚜나 - 정방사 - 티카페차센
이렇게 갔답니당 뚜벅이라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청풍호반케이블카
사실 가을에 가기로한 여행지였는데
미루다보니 겨울에 왔네요 ㅋㅋㅋ
케이블카 탑승권을 결제했어요
성인은 인당 15000원입니당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데
경사가있어서그런지 엄청 무섭더라구요
고소공포증 있는줄도 몰랐는데ㅋㅋㅋㅋㅋ
다행히 이날 바람이 잔잔해서 괜찮았어요
케이블카 내리자마자 너무 추워서
캡슐커피 하나씩 먹었습니당
가격은 4000-4500원대였던거같아요
이날 엄청 추웠어요
진짜 멋지죠...
사방이 다 산으로 둘러쌓여있어서
눈이 탁트이는 시원한 느낌!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아요
열심히 사진 찍고 셀카도 찍고
사람들 사진도 찍어주고~
눈으로 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낸뒤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케이블카에 올라탑니당
아참 여기에 1년뒤 보는 편지인가?
타임캡슐도 있더라구요
캡슐이 만원인가, 2만원인가 가물가물
비싸서 패스했어요 :)
공포스런 마음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경치를 즐기며 내려왔답니다
언니랑 딱붙어서 ㅋㅋㅋㅋㅋㅋㅋ
흔들릴때마다 철렁 했어요
내려와서 한장 찍어봤어요 :) 크크크크
청풍 약채락성현한정식
이른 아침에 기차타구 제천역 오느라, 아무것도 안먹어서
진짜 배고파서 근처에 있는 식당 아무대나 갔답니당
너무너무너무 배고팠어요...
가게사진을 안찍었길래, 네이버 거리뷰 캡쳐를 ㅋㅋㅋ
떡갈비 정식2인이랑, 막걸리 시켰어용
도라지 튀김 처음먹어보는데 맛있더라구요
너무 배고파서 흡입했어요......
한정식이여서 그런지
건강해지는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맛있는 떡갈비 :) 글쓰면서 보니까 너무 먹고싶네요ㅠ ㅠ
포르뚜나
택시기사님을 기다려야되서
추운날씨라 근처 카페에 들어갔는데용
편안한 느낌의 카페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자몽이 먹고싶어서 주문했던건데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던 음료였어요ㅋ.ㅋ.ㅋ.ㅋ
정방사
택시를 타고 와서 편하게 왔습니다
오르막길 장난아니더라구요
2022년이 다가와서 소원을 빌러 오고싶어서
여행지에 정방사를 넣었답니다
바라만 봐도 소원을 이루어주는 바위라고했나?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그 바위는 못보고
불상앞에서 소원만 빌고왔어용
오르막길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도토리, 돌, 동전들이 놓여있더라구요
귀엽죠ㅋㅋㅋ
풍경도 구경하고
절도 구경하고
앞에서 소원도 빌었어요
간절하게
바위가 멋있어서 아래에서 위로 한컷
(제 사진은 이름모를 아줌마 감성사진이 많아요ㅋㅋㅋㅋㅋ)
기도드리는 곳인가봐요
바위에 뭐가 새겨져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뭔가를 바라보고 얘기하고 있는 사람들
날씨는 추웠는데, 햇볕이 있어서
따사로운 느낌이 나네요
평화로웠던 정방사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카페로 고고했어요
티카페차센
여기는 언니가 가고싶어했던 카페
차를 파는곳이에요
편안한 느낌의 카페입니당
저는 차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스 말차라떼를 시켰답니다
녹차 음료 좋아해요 :)
시그니처 메뉴라그런지 진짜 맛있었어요
언니는 우롱차를 시킨것같은데
정확한 메뉴가 기억나질 않네요 ㅠ,ㅠ
타이머를 맞춰 차를 내려먹는 모습을 보니까
집에서 차를 내려먹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도세트를 구비할까 잠시 고민했어요 ㅋㅋㅋ
여기서 한참을 몸녹이다가
기차시간에 맞춰 택시를 타고 제천역으로 갔습니다
제천역 - 집으로
언니가 아침에 건내준 따뜻한 핫팩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 거리면서
이 추운날씨에 함께했네요
둘다 덜덜떨면서 집에갔어요ㅋㅋㅋㅋ
마음 답답할때 떠나기 좋은 여행지 제천
봄,가을에 못가서 아쉬웠지만
겨울도 나름 매력있더라구요 :)
봄이 찾아오면 다시가보고싶은 여행지
가족들과 함께가면 좋은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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